공항철도 고속화 / 9호선 직결 4차국가철도망 계획 발표(21.06.29) 기대

안녕하세요 오늘은 부동산 스토리입니다. 오늘은 공항철도와 9호선 직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인천 서구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을 대폭 증대 시킬 수 있는 부분으로 주목해 봐야 합니다.

 

 21.6.29 보도자료에 한번 더 언급되었지만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는 국가 철도망의 운영 효율성을 대폭 높이는 방안이 포함되었는데요. 기존 공항철도의 속도를 높이는 고속화 사업인데 미래 광역철도 GTX와 비교해도 150km/h 이면 많이 차이가 나지 않는 속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GTX의 최고속도는 무려 180km/h로 ITX-청춘과 동일합니다. 그러나 GTX의 운행거리는 가장 긴 A선이 도심에서 겨우 50km밖에 안됩니다.)

 

 검암역은 서울역까지는 현재도 35분밖에 걸리지 않지만 27분으로 단축되어 서울 주요 업무지구에 30분 내로 접근 가능한 지역이 될 전망입니다.

 

 공항철도-9호선 직결 사업은 두 노선의 건설 이전인 1999년 3월부터 계획 및 추진되던 사업입니다. 이미 선로 등 인프라가 상당 부분 구축되어 있습니다. 또한 가장 큰 비용이 드는 연결선로를 이미 건설하였기 때문에 사업 전체의 진행률은 75%이며, 직결운행용 열차를 발주하고 잔여 공사만 끝내면 개통이 가능합니다.

 

 위 잔여 사업계획에 소요되는 추가 비용만 투입되면 가능한 사업으로 위 국토부 계획에서도 지자체와 협의가 완료되는 즉시 추진한다고 했는데 이는 이전 인천시와 서울시와의 협의가 불발되어 사업비가 국고에 환수된 이력이 있기 때문에 시기를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9호선 직류열차에서 공항철도 노선에서 운행 가능한 교류 열차에 대한 차량 발주만 진행된다면 가능하다는 점에서 선거 상황이나 지자체의 협의에 따라 매우 빠른 추진을 기대해볼 만하며 현재 평면환승에서 직결로 전환될 경우 9호선 연장에 따른 주목에 공항철도 주위 거주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때문에 계양, 검암, 청라의 가치를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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