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의 부동산 스토리입니다. 오늘은 신분당선 남부 연장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전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에 대한 정리는 아래 글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1단계: 광교중앙~호매실]
현재 신분당선의 남부 종점은 광교역입니다. 광교역 뒤로 차량기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연장이 종점에서 시작되지가 않습니다.
신분당선 호매실역까지 연장의 특징은 현재 종점인 광교역에서 연장이 되는 것이 아니라 광교중앙역에서 연장이 된다는 겁니다. 물론 변경될 여지가 있겠지만 광교역은 초기 설계단계부터 있었던 역이 아니라 추가로 계획된 역이며 수원월드컵경기장역까지의 연장노선의 동선을 고려할 때 설계 상의 확보가 용이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광교역 주위 상권 및 아파트 주민 등 반발이 있어 왔으며 결과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만약 광교중앙역에서 연장되는 원안으로 진행될 경우 광교역 구간은 지선 형태로 운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2단계: 호매실~봉담]
호매실까지의 연장이 끝이 아닙니다. 올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봉담까지 신분당선 연장을 계획한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봉담 주민들의 염원, 바로 신분당선이 봉담지구까지 연장된다는 계획이 발표되었습니다. 이전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에서 보았듯이 신분당선은 주요 일자리를 통과하는 황금 노선입니다. 이후 봉담 신도시는 철도가 하나 없는 곳에서 강남, 판교 및 용산까지 직결되는 노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위 지도에서 볼 수 있듯이 봉담 IC 왼편으로 봉담 신도시가 있고 아파트 단지들이 많은데요. 여기서 우측으로 수 킬로 떨어진 곳에 수인선 봉담역이 계획 중이고 현재 분당선 오목천역까지 대중교통 또는 자차를 이용해서 접근이 가능하다고는 하나 너무 멀고 접근이 불편한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그래서 신분당선을 꺾어 내려와서 봉담역을 지나 봉담 신도시까지 들어오는 안을 매우 염원했는데 실제 국토부 계획에 발표된 겁니다. 봉담 주민 입장에서는 다시없을 최고의 발표 결과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KDI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나온 봉담역 정거장 입지는 오목천동 청구 2차 아파트와 주공아파트 사이로 예상됩니다. 주위 신축인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도 신분당선의 초역세권의 입지를 가질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신분당선 호매실~봉담 연장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다음에 더 좋은 글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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